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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샛별이' 김유정, 우수사원 선정…지창욱에 업혔다 '한선화 목격' [종합]

기사입력 2020.06.27 23: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김유정을 축하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4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정샛별(김유정)에게 축하 선물을 건넸다.

이날 정샛별은 유연주(한선화)를 구해줬지만, 최대현은 정샛별이 유연주를 괴롭혔다고 생각했다. 정샛별은 유연주에게 사실을 얘기하라고 했지만, 유연주는 제대로 된 상황을 얘기하지 않았다. 최대현은 일이 있다면서 아르바이트를 빠진 정샛별이 술집에 있는 것도 오해했다.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그 알바 애 뭐냐. 대현 씨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던데?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냐. 그렇게 불량한 애를 알바로 쓰는 게 말이 되냐"라며 정샛별을 자르라고 압박했다.


다음날 최대현은 유연주에게 전화해 "알바 정리하고, 새 알바 면접 볼 거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잠에서 깬 정샛별은 최대현이 한 말을 떠올렸고, "나도 실망이다. 역시 사람은 순간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거다. 내가 왜 반해서"라며 인형을 때렸다. 이어 최대현은 한달식(음문석)에게 정샛별이 남자 세 명을 때리는 걸 봤다고 들었다. 한달식은 불법 촬영한 영상을 최대현에게 보여주기도.

그런 가운데 정샛별은 판촉 알바 교육장에서 유연주와 다시 마주쳤다. 유연주는 "편의점보다 판촉 알바가 돈 더 잘 벌지 않냐"라고 했지만, 정샛별은 "팀장님은 돈 때문에 일하시나봐요. 편의점 본사 직원이신 분이 그런 말은 좀. 전 좋아서 한다. 편의점도 좋고, 점장님도 좋고요"라고 밝혔다. 정샛별과 유연주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그 시각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던 남자들은 최대현에게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제야 최대현은 한달식이 보여준 영상의 진실을 알게 됐다. 남자들은 "그 김보성 누나한테 전화번호 좀 지워달라고 해라. 연락 오면 누나일까봐 무섭다"라며 정샛별이 의리를 잘 지켜서 '여자 김보성'이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최대현이 "날라리 일진이 무슨"이라고 비웃자 남자들은 "그 누나, 일진 아니다. 일진 킬러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현은 정샛별의 알바를 하며 쓴 일기를 읽었다. 편의점 매출을 올리기 위해 정샛별이 노력한 흔적들이 있었다. 그때 황금비(서예화), 차은조(윤수)가 최대현을 찾아왔다. 최대현이 "샛별이가 술 마시고 놀려고 알바 빠진 것 같냐. 어제 샛별이 아빠 기일이었다. 추모공원에서 온 애 우리가 억지로 불러낸 거다"라며 "거짓말하는 건 쫌장님 여친이다. 샛별이는 아무나 안 팬다. 맞을 짓 하는 놈만 팬다"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그길로 유연주에게 달려갔다. 최대현은 "연주 씨한텐 아무 일 아닐지 몰라도 그 아이한텐 중요할 수 있다. 누구한테나 일자리는 소중하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뽑은 직원을 이렇게 자르고 싶지 않다"라고 했지만, 유연주는 "폭력을 쓴 게 팩트 아니냐. 폭력적인 사람이란 거다"라고 했다.

최대현은 "내가 누구 편을 든다고 생각하지 마라. 올바름의 원칙을 지키려는 거다. 하지만 나한테 가장 큰 원칙은 유연주다. 잘 생각해보고 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유연주는 "그냥 가려고?"라고 했고, 최대현은 달려가 유연주를 안았다. 집에 오던 김혜자(견미리)가 이를 봤고, 최대현은 급하게 숨었다. 유연주는 김혜자에게 "2년 만났다"라고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최대현은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남자가 격려 차원에서 정샛별 손을 주물렀고, 정샛별이 손을 비틀어 남자가 신고한 것. 남자는 "딸 같아서 내가 손 한번 잡아줬는데"라며 성추행범의 전형적인 변명을 했고, 최대현은 "성추행범 주제에 사과받았으면 끝내야지. 우리 알바생한테 사과해라"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딸 같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라. 듣는 사람에 따라 가슴 찢어지는 말일 수 있다"라며 자신이 아닌 정샛별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친 후 정샛별을 데리고 갔다.

정샛별은 "여친 괴롭힌 애를 왜 도와주냐"라고 말했고, 최대현은 "아니면 아니라고 말했어야지"라고 밝혔다. 정샛별이 "그냥 억울하고 마는 게 낫더라. 부모도 없고 학교 잘린 애를 누가 믿어주냐"라고 하자 최대현은 "나 있잖아. 내가 믿어줄 거야"라며 "화내는 게 아니라 혼내는 거다. 우리 편의점에서 일할 땐 내가 책임자고 보호자니까 잘못하면 혼낼 거다"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네가 그렇게 싸움 잘하냐. 나 한번 쳐봐라"라고 도발했다. 정샛별은 "그 말 후회 안 하죠"라며 발차기를 날렸고, 최대현은 충격을 받았다. 

정샛별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 편의점 매출은 껑충 뛰었고, 정샛별은 이달의 우수사원으로 선정됐다. 최대현은 정샛별 앞에서 구인 용지를 찢으며 이를 알려주었다. 정샛별은 "축하가 이게 끝이냐"라며 목마, 어부바를 해달라고했다. 최대현은 "내가 뭘 해주냐. 이런 거?"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최대현은 "이 꽃 꽃말이 감사, 감탄, 성실이래"라고 했고, 정샛별은 "그거 말고 다른 것도 있는데"라며 "행복하다. 이제 업히기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최대현이 정샛별을 업고 있을 때 유연주가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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