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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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곽동현, '리틀 김경호'의 완벽 4단 고음…남승민 누르고 1승

기사입력 2020.06.27 18:5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곽동현이 압도적인 무대로 남승민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곽동현과 남승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리틀 김경호' 곽동현은 김경호의 '나의 사랑 천상(天上)으로'를 선곡했다. 김경호가 항상 라이브 하기 어려운 곡으로 꼽았던 곡이기도 했다. 곽동현은 전설 김경호에 대해 "대한민국 록의 전설이다. 90년대 록의 대중화를 이끌고, 지금도 건재하다. 현존하는 록커 중에 최고"라고 밝혔다. 

곽동현은 "인생의 반을 김경호 선배님 노래를 들으며 자라왔다. 김경호란 존재가 없었다면 제가 가수를 꿈꾸지 않았을 거다"라고 밝혔다. 김경호 전국투어 게스트로 인연을 맺은 후 모창 프로그램에서도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곽동현은 "선배님이 '고생했다'고 한마디 해주시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하며 무대에 올랐다. 

곽동현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출연진들과 스페셜 평가단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치 스튜디오를 뚫고 나갈 것 같은 샤우팅이었다. 신윤주 아나운서는 "오늘 무대를 처음 봤는데, 완전 꽉 찬 무대였다. 4단 고음 올라갈 때 심장이 아프더라. 소리의 파장이 사람의 폐부를 찌를 수 있구나 하고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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