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개그콘서트' 종영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김원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에서 희극을 연기하는데 이렇게 슬플 줄이야. 웃고 있는데 운다는 게 이런건가? 참 좋은 선배들 밑에서 개그 배우고 참 좋은 동기들한테 의지하게 되고 참 좋은 후배들 덕분에 선배 대접도 받아보고 대한민국 희극인의 삶을 살게해준 '개그콘서트'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덧붙여 "다시 살아나면 연락해. 맛있는 거 사줄게. #또 봅시다"라면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들에는 '개그콘서트' 마지막 방송 녹화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박준형, 박성호, 신봉선, 허경환, 김영희 등 '개그콘서트'를 빛낸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이날 105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21년 만에 종영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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