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 열애 맞다"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가 전 야구선수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스테파니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이날 불거진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그는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스테파니는 은퇴설, 잠적설 등에 대해 오보라고 선을 그으면서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다. 방송 섭외는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스테파니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거여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망설였다. 솔직하게 입장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스테파니는 이날 23세의 연상인 전 메이저리그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브래디 앤더슨은 지난 1990년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했던 외야수로서, 한국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김현수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했을 당시 그의 타격을 지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하 스테파니 인스타그램글 전문.

안녕하세요. 스테파니입니다.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소속사가 없어서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브레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습니다.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가했던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이므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기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런 글들로 저를 아직까지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팬들에게 상처주지 말아주세요. 데뷔 이후 처음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해야 하는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공개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스테파니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