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개봉 첫날인 24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이날 20만407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앞서 2월 개봉한 '정직한 후보'(개봉 첫날 10만9879명)와 1월 개봉한 '클로젯'(개봉 첫날 9만6638명), 2월 코로나19 이후 개봉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개봉 첫날 7만7962명)의 수치를 모두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개봉 첫날 25만2058명) 이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살아있다'가 세울 흥행 기록에 관심을 모으며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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