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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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前매니저 A씨, 김호중에 1억 3천만원 청구한 이유는?

기사입력 2020.06.24 21:1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가수 김호중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금전 문제로 김호중을 고소한 전 매니저 A씨와 현 소속사 관계자를 모두 찾아가 입장을 들었다.

이날 A씨는 "2016년 12월 말경에 김호중이 저한테 매니저 일을 맡아서 해달라고 해 4년여간 동고동락을 했다. '미스터트롯' 준비하면서 일체 경제활동을 못하니 필요한 돈을 조금씩 송금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3월 16일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시 40분에 기사를 보고 김호중이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한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김호중이 행사로 자신에게 남는 금액이 300만 원이라며 100만원 씩 A씨에게 주겠다고 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A씨는 김호중에게 행사 수익 1억 원과 빌려준 돈 3000만원을 더해 1억 3천만원을 요구했다.

현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며 "빌려준 돈은 많아봐야 700~800만원이고 나머지는 행사로 일한 대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과 오랜 관계가 있으니) 호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고소를 한 입장이긴 하지만 김호중이 그간의 고생을 한 것을 알기 때문에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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