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인그룹 싹쓰리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24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그룹 싹쓰리의 모습이 담겼다.
싹쓰리는 '놀면 뭐하니'에서 1990년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혼성그룹을 표방하며 유두래곤을 필두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해당 단체사진에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나를 꺼내는 시간. 데뷔를 앞둔 싹쓰리 멤버들의 메이크오버 #A컷 선공개 #이 사람들 신인이 아닌 게 분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 이효리, 비는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유재석은 베레모와 빨간색 운동화, 베이지색의 점프슈트와 워커, 파란색 선글라스, 헤어밴드, 파격적인 파란색 바지 등으로 힙한 패션을 완성했다.
이효리는 초록색 반다나, 파란색 시스루 티셔츠, 버킷햇, 체커보드 패턴의 점프슈트와 명품 시그니처 로고가 박힌 지퍼, 고글 스타일의 선글라스 등으로 90년대 스타일을 재현했다.
싹쓰리의 막내 비는 소화하기 힘든 핑크색 상의와 재킷, 과거 활동 때를 연상케 하는 선글라스와 레더 소재의 민소매 셔츠, 버킷햇 등으로 꾸러기 면모를 뽐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들은 '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 일명 '슈스스'로 알려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손길이 더해진 뉴스타일링으로 알려져 함께 화제를 모았다.
싹쓰리는 여름 노래'라는 주제로 박문치, 지코, 코드쿤스트 등의 프로듀서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 블루의 '다운타운베이비', 앤의 '혼자하는 사랑' 등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들을 재조명해 음원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처럼 싹쓰리 세 사람은 '부캐릭터' 패치를 완벽하게 완료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4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파급력을 증명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는 싹쓰리의 블라인드 데뷔곡 후보 선정에 나섰다. 타이틀곡 후보에는 'Cool한 42', 'Clean Up', '여름을 틀어줘', '다시 여름 바닷가' 네 곡이 올랐다.
또 방송 말미에는 싹쓰리의 깜짝 선물, '여름안에서' 커버곡 싹쓰리 ver(with 수발놈 광희) 뮤직비디오가 그려졌다. 이는 시청률 11.3%를 기록하기도 했다.
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를 접목하며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신인 그룹 싹쓰리의 데뷔곡은 무엇일지, 어떤 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갈지 올 여름을 강타할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이효리 인스타그램, 박문치 인스타그램, 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