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불타는 청춘-여름 특집'이 포지션 임재욱과 김정균의 결혼 생활 첫 공개로 시선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완선, 신효범, 김도균 등 올스타 멤버들이 총출동한 '여름 특집'으로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1년 만에 '불청'을 찾은 안방마님 강수지가 합류하자 멤버들은 "마치 불청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며 올스타 조합에 반가워했다.
청춘들이 '도대체 어떤 특집이냐'며 궁금해하자 제작진은 "한달 동안 준비했다"며 그동안 불청을 졸업한 멤버들의 '불청극장판 결혼의 세계'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7.9%의 수치를 기록한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강수지가 차지했다.
부러움에 지친 청춘들은 이후 무계획 즉흥 바다 여행을 떠났다. 차 안에서 청춘들은 국수커플이 언제부터 사귀게 된 건지 물어보자 강수지는 "난 정말 사귈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어느 날 오빠가 나한테 갑자기 전화해서 '날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니' 그랬다. 너무 놀라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로 몇 달 연락을 안하다가 내가 '그때 얘기했던 게 무슨 뜻이었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 후 차 안에서 만나서 그때부터 사귀게 됐다"라고 김국진과 처음 연애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강수지는 "오빠는 처음부터 만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라면서 부부가 될 운명이었음을 고백했다. 이 장면은 이날 7.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청춘들은 바닷가 조개구이집에서 식사를 했고, 이때 김정균 부부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균은 아내를 보며 청춘들에게 "사랑에 정해진 나이는 없다"고 밝혀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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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