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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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재혼 루머에 "사실 무근"→'가세연', 前부인과 통화 녹취 공개→묵묵부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23 13:33 / 기사수정 2020.06.23 13:3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탑골GD' 가수 양준일 측이 계속되는 재혼 루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양준일이 간접적으로 심경고백은 전했지만, 사실여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양준일의 '전처' 루머는 지난 3월 시작됐다. 루머의 내용은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벌써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 오만 잡동사니 일을 다해가면서 아는 분이 집을 마련해주는 바람에 괌의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 일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해당 글은 이내 삭제되었지만 최근 다시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지난 9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루머가 '사실 무근'으로 일단락된 이후, 2주 뒤인 지난 22일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양준일이 결혼과 관련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양준일의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과 통화하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자신이 양준일의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1997,8년 경 양준일과 결혼 후 3년 후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LA를 떠나 괌에서 생활하고 이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양준일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피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만 23일 카카오프로젝트100 '양준일과 함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 채널을 통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고백하기는 했다.

양준일은 해당 채널에서 영어로 "내가 신사적이라고 해서 약하다는 뜻은 아니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라는 글과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가세연'의 주장에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

그러나 '가세연' 측이 양준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겠다고 주장했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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