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시리즈가 출간된다.
‘그래픽 리릭스’는 노랫말(LYRICS)을 일러스트(GRAPHIC)로 표현해 그림책으로 선보이는 빅히트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A Supplementary Story : You Never Walk Alone'과 'Save ME', 'House Of Cards', 'RUN', 'Butterfly' 등 총 다섯 곡을 각각 그림책에 담아 그래픽 리릭스의 첫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소설 《花樣年華 THE NOTES 1(화양연화 더 노트 1)》,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 등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이야기를 재해석한 새로운 콘텐츠다. 각각의 책은 곡의 노랫말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로 표현돼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1일부터 빅히트 공식 상품 및 방탄소년단의 SNS 계정에는 그래픽 리릭스의 티저 콘텐츠가 잇달아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티저 영상에서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화면 중앙에 나비가 날아들며 도돌이표를 활용한 그래픽 리릭스의 로고가 공개됐다. 이후 각기 다른 매력의 그래픽 리릭스 다섯 권의 일러스트가 소개됐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메인 트레일러 영상에는 곡의 가사와 함께 일곱 소년들의 모습이 무빙 일러스트로 담겼다.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과 첫 티저에 공개된 나비가 다시 등장하며 그래픽 리릭스만의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곡으로 처음 선보이는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자 하며, 앞으로 빅히트 멀티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음악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종이책만의 감수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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