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일흔 살의 신인 가수 김명환 회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 기업 덕신하우징 창업주 김명환 회장의 가수 데뷔 트로트 앨범 타이틀곡 '두번째 인생'은 '산다는 것은 배려하는 것이며 사랑하는 것이고 일하는 것'이라는 김명환 회장의 인생 철학이 담긴 노래다.
그는 평소 가수 박재홍의 '울고 넘는 박달재'와 '물방아 도는 내력'을 좋아한다면서 가사를 통해 본인의 삶을 돌이켜볼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노래 가사에 담긴 진정성 있는 삶의 메시지를 추구한다는 김명환 회장은 "노래를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명환 회장은 "사람들 간에 감동을 줄 줄 알아야 한다. 가족이든 사업 파트너든 서로의 마음이 감동해야 대화도 잘 풀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감동을 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 그게 바로 삶이다"라고 말했다.
김명환 회장은 노래를 통해 감동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래는 만병통치약이다. 저처럼 가수에 도전하지 않더라도 노래는 배울 필요가 있다. 항상 노래를 부르길 권장한다. 동요나 애국가라도 괜찮다. 노래를 부를 때 웃으며 흥이 나야한다. 창피한 줄 모르고 엉덩이도 들썩거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열리면서 감동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열정과 철학을 갖고 TV조선 '미스터트롯' 새 시즌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뜻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첫 번째 시즌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젊은 트로트 스타들이 탄생했다면 새 시즌을 통해 김명환 회장과 같은 중장년층 이상의 트로트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명환 회장은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미스터트롯' 새 시즌에 꼭 나갈 계획이다. 노래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씨가 잘하니까 저는 연륜과 내공으로 승부를 걸고 싶다.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대박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김명환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게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많이 힘들고 지칠 때 노래 부르며 하루하루 기분 좋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노래를 잘 부르든 못 부르든 그저 콧노래라도 좋으니 늘 노래를 생활화하셨으면 좋겠다. 내 자신이 밝아져야 우리 가족이 밝아지고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밝아지고 지구촌 전체가 밝아지게 될 것이다. 노래를 통해서 늘 밝고 푸르게 사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