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하리수가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하리수가 출연했다.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인 하리수. 그는 과거 화장을 하고 다녔음을 밝히며 "중학교 때부터 예뻐지고 싶었다. 스포츠 머리로 다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예쁜 교복과 두발 자유화가 있는 고등학교에 갔다. 무려 버스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학교에 갔다. 가방에는 항상 화장품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시에 소지품 검사를 하기도 했다. 다른 남자애들은 담배, 잡지가 걸렸는데 저는 가방 안에 화장품, 향수, 아이라이너 등이 있었다. 걸렸는데 선생님께서 모른 척 지나가주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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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