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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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 '뉴스9' 앵커 하차 "귀 문제로 어지러움·눈떨림 탓 병가"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6.22 19:09 / 기사수정 2020.06.22 19: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건강 문제로 'KBS 뉴스9' 메인 앵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KBS는 22일 메인 뉴스인 '뉴스9'의 남자 앵커를 29일부터 박노원 아나운서로 교체한다고 알렸다. 여자 앵커는 현행대로 이소정 기자가 맡는다.

KBS는 "기존의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에서 내공을 다진 박노원 아나운서를 '뉴스9'의 앵커로 선택했다. 현재 '뉴스7' 메인 앵커인 박노원 아나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22일 SNS에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 자가강청, 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다.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를 받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쉬려고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 , 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내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내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뉴스9'도 이번 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이기도 하다.

다음은 최동석 아나운서가 SNS에 밝힌 전문.

활기찬 한주 시작하셨나요?

저는 지난주 병원에 다녀와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습니다.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질까 합니다.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저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9시뉴스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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