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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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오대환, 임정은과 재결합?…설렘 폭발 '기대감↑'

기사입력 2020.06.22 18: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이 임정은과 재결합 여지를 남겼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 49, 50화에서 송준선(오대환 분)은 전처 성현경(임정은)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큰딸 서영(이가연)과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앞서 방송에서 준선은 현경이 밤 늦게 대리운전을 하고,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울컥하는 한편, 자신이 매달 생활비를 줄테니 그런 일 그만두라고 전했다. 특히 대리운전 취객이 행패를 부리자 준선은 현경을 지키기 위해 나서면서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준선은 큰 딸 서영과 마트에 만나 장을 보기 시작했다. 서영은 우유를 담으면서 “이거 다 엄마가 좋아하는 거잖아. 아빠 성현경 팬클럽 회장이야?”라며 웃었다. 이에 준선은 “어머 너 몰랐니? 아빠 거기서 활동한지 오래됐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을 다 본 준선과 서영은 집으로 돌아가 현경에게 생필품 선물을 전했고, 현경은 “그게 다 뭐야. 뭘 그리 많이 샀어. 쌀은 집에 있는데 뭐하러 샀어. 세제도 그렇고”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준선은 “뒀다 먹으면 되지. 세제는 세일해서 샀어”라면서 멋쩍게 대답했다. 이런 준선에 대해 서영이 “아빠가 엄마 좋아하는 갈치도 사고, 오징어도 사고, 한우도 종류별로 엄청 샀어. 내 샴푸랑 로션이랑, 빨아쓰는 행주도 샀어”라면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현경은 이런 준선에게 “알았어, 잘 쓸게. 고마워”라면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준선은 현경의 집에서 머물다가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어휴 몸이 왜 이리 쳐지냐. 첫 방송이라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눈도 빡빡하고”라면서 한 번 더 자고 가고 싶은 내색을 열심히 내비쳤다.

이어 준선은 "나 그럼 진짜 간다. 현경아, 내일 또 온다”라면서 현경의 집을 나섰다. 이렇듯 둘 사이에 밝은 기류가 감돌았고, 향후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이 드러나며 설렘을 선사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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