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이효리가 '린다G'가 아닌, '제주댁'의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효리는 2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반가운 소통에 나섰다. 특히 이효리는 화려한 린다G가 아닌, 민낯의 제주댁 모습이었고 반려견들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라이브 방송 몇 년만에 하는 거더라. 제주댁입니다. 린다G 아닙니다. 린다G 언니는 서울에"라고 말하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반려견들 한마리씩 소개를 시켜주며 팬들과 소통했고, "지금 몇 명 보고 있지? 2.4만명? 엄청 많이 보네. 부담스럽네"라고 털털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는 급격히 늘어나며 2.6만명까지 기록했다.
이효리는 "상순 오라버니는 장을 보러 나갔다. 그 사이를 틈타서 요즘 인싸들이 한다는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며 "오늘은 샵에 못 갔기 때문에 린다G는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걸로"라고 말해 폭소를 전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잠깐만 방송 끊을게요"라고 말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죄송해요 갑자기 손님이와서. 라빙 다음에 다시할께요"라는 글을 남기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함께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싹3)'를 결성하고 '린다G'로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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