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오늘(21일) 경동그룹 3세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해 해외에서 올린 결혼식 후 국내에서 갖는 두 번째 결혼식이다.
강서은은 이날 서울 모처엥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과 친지들이 모일 예정이다.
강서은은 지난 3월 25일 KBS를 퇴직했다. 장기 휴직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고, 본인의 청원에 의해 직위를 면하는 의원면직 처분을 받고 최종 퇴사 처리됐다.
이후 강서은의 퇴사 이유가 결혼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당시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강서은은 양가 가족들만 초대해 해외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KBS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날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 갖는 두 번째 결혼식으로, 강서은은 재벌가 며느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1984년 생인 강서은은 숭실대학교 불문과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MBN 아나운서를 거쳐 2014년 KBS로 이직했다. 당시 31세의 나이로 지상파 최고령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가 됐다. '도전! 골든벨',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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