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고백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9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가 윤재석(이상이)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윤재석의 맞선을 방해했고, 윤재석은 "나 이 상황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라며 물었다.
송다희는 "모르겠어요. 사돈이 그 여자 만나고 있다는 말 들으니까 나도 모르게 눈이 확 뒤집혀서"라며 털어놨고, 윤재석은 "나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깝고 그런 건가?"라며 발끈했다.
결국 송다희는 "아니거든요. 좋아해요, 나도. 좋아한다고요. 그거 아니고는 설명할 수가 없어요. 이 감정을"이라며 고백했다.
윤재석은 "난 원래 포기가 빠른 사람이라 마음 정리 거의 다 끝났는데 이제 와서 이러면 나 너무 곤란해요. 고민 좀 해볼게요"라며 진심을 감췄고, 송다희는 "고민이오? 얼마나?"라며 당황했다.
윤재석은 "일단 기다려요. 내가 전화할 테니까"라며 돌아섰고, 송다희는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죠? 최대한 빨리 연락 줘요"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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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