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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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유아인, 이렇게 친근할 수 있나…플렉스한 일상에 숨겨진 반전 [종합]

기사입력 2020.06.20 11:50 / 기사수정 2020.06.20 11: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유아인이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유아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아인은 시작부터 3층에 달하는 럭셔리한 집을 공개하면서 모두의 마음을 홀렸다. 1층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주방과 와인바, 그리고 화이트톤의 거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2층에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과 드레스룸이 있었다.

그리고 3층 역시 화이트톤의 드레스룸과 침실이 있어 그야말로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럭셔리한 집과 달리 유아인은 은근한 허당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멍한 모습으로 일어난 유아인은 가장 먼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들에게 애정을 쏟았으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철저한 영재교육을 실시했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옷차림으로 옥상에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멋진 뷰 아래에서 모자를 눌러쓴 그의 모습은 다소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던 터. 이에 대해 유아인은 "작품활동에 들어가느라 지금 레이저 치료를 받았는데 자외선을 보면 안된다고 했다"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유아인의 일상이 시작됐다.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한 그가 제일 처음 한 일은 바로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 검색하기였다. 그는 "하루에 세 번 검색한다. 아침, 점심, 저녁"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읽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옷을 갈아입고 외출 준비를 할 때는 계속해서 3층집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다. 계속 무언가를 잊고 나와 다시 챙기거나 정리하지 못한 곳을 다시 정리했기 때문이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숨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간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유아인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내추럴한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일상 속 유아인은 소탈하면서도 웃음 넘치는 모습이 가득했다. 그야말로 유아인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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