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하하에게 안부를 물으며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하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 우리 잭 블랙 형이 홈쇼핑 생방송 전 내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합방을... 미쳤어... 날 콴 하하라고 불렀네. 못 알아들은 게 아니라 잘 안 들렸어요. 하여튼 사랑해요! 건강하시고 꼭 다시 만나요! #잭 블랙 #x형 #x동생 #의리 #무한도전 #야만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하는 1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유쾌함을 뽐냈다. 그러던 중 잭 블랙이 하하의 애칭을 부르며 댓글을 남겼고, 이를 하하가 보지 못하자 동시 라이브를 요청했다.
이에 놀란 하하는 요청을 수락했고, 잭 블랙의 얼굴이 나타나자 한국어로 "형!"이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전했다.
잭 블랙은 "잘 지내냐"는 하하에게 "너 좋아보인다"고 말하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나 지금 배고파! 나 지금 (한국에) 날아가서 너랑 저녁 먹고 싶다. 잘 지내"라고 호탕하게 웃은 뒤 라이브를 종료했다. 잭 블랙과의 라이브 후 하하는 얼떨떨해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잭 블랙은 지난 2016년 1월, 영화 '쿵푸팬더3' 홍보차 내한, '무한도전'에 출연해 활약했다. 이후 잭 블랙은 유명 토크쇼 '엘렌 쇼'에 출연, "'무한도전'은 충격적이고 화끈한 경험이었다. 정말 재밌는 사람들이다"라며 의리를 뽐낸 바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