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손병호가 이번에는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재도전 인식개선' 공익광고에서 50대 무역업CEO로 변신했다.
이 광고는 창업진흥원의 '재도전 인식개선'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다시, 도전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내일을 향하여, 우리, 가치 삽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실패의 경험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에 도전하는 모두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손병호는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재도전 인식개선' 공익광고가 유튜브 채널 '창업진흥원kised'을 통해 공개됐다. 제가 맡은 캐릭터는 50대의 무역회사 CEO로, 촬영이 시작되자 저도 모르게 캐릭터에 푹 빠져들어 연기가 아닌 진심 어린 눈물이 흘렀다. 비록 촬영이라는 틀 안에서 설정된 캐릭터로 연기를 해 나가는 것이지만, 만약 실제로 가족들로부터 그리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던 CEO에서 실패와 좌절을 맛본 후, 현재는 어려워진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애쓰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미치자 그 엄청난 무게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절로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 그렇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패가 두려워 선뜻 도전하지 못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낸다면 분명 오늘과 다른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십시오. 도전하는 여러분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라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손병호는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서 뛰어난 지략가인 김기태 역으로 활약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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