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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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죽을죄를 지었어" 2년 전 아기무당에 혼쭐‎

기사입력 2010.09.18 09:20 / 기사수정 2010.09.18 09:2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MC몽이 아기 무당에게 혼쭐이 나는 내용의 2년 전 한 예능 프로가 화제가 되고 있다.

MC몽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9살 아기무당(이소빈)에게 유난히 혼이 많이 났다.

이소빈 양은 MC몽을 봐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대뜸, "지금 많이 힘들어 한다. 용서할 게 많다. 많이 빌어야 한다."며 MC몽을 몰아붙였다.

MC몽이 "죽을죄는 아니죠?"라 묻자, "아니야 죽을죄를 지었어"라며 이소빈 양은 MC몽을 크게 다그쳤다.

이어서 카메라 앞과 뒤의 모습이 다른 사람으로 MC몽을 꼽았고, 강호동과 방송 궁합이 좋지 않다는 말까지 더했다.

2년 전의 이 아기무당이 현재의 상황을 예언했다고 보는 것이 다소 무리일 수도 있지만, 신기하게도 지금 상황에 너무 잘 들어맞는다.

당시에는 출연자들이 아기 무당의 말에 마치 소름이 돋는다는 듯 맞장구를 쳐주었지만, 2년 전의 방송 내용을 지금 보면 실제로 소름이 돋는다.

한편 MC몽은 2007년 2월 징병검사에서 '치아결손으로 인한 저작기능 장애'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아기 무당이 출연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방송 날짜는 2008년 6월이었다.

[사진=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캡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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