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을 향해 그간 숨겨온 진심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청률 3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민정과 이상엽의 묘한 기류가 그려지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를 이어간다.
앞서 윤규진(이상엽 분)은 이정록(알렉스)과 연애를 시작한 송나희(이민정)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는가 하면 연애 카운슬링을 해주는 등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쿨하게 굴 수 있냐는 동생 윤재석(이상이)의 질문에 "나라도 괜찮은 척 해야지. 걔라도 행복해지게"라고 속마음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마주하고 있는 송나희와 윤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롯이 송나희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물론 굳은 표정으로 그녀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윤규진의 모습이 포착된 것.
윤규진과 대화 후 긴장한 듯 그를 응시하고 있는 송나희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오갔음을 예상케 한다. 이날 송나희는 윤규진이 흘리듯 내뱉은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날 송나희와 윤규진, 이정록, 유보영(손성윤)의 사자대면이 펼쳐진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송나희의 행복을 바라왔던 윤규진은 이정록과 다정히 있는 그녀를 보고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과연 윤규진이 숨겨둔 진심을 밝힐 수 있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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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