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이상엽 "시즌 2 원해…감독님·작가님 조르는 중"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이상엽이 '굿캐스팅' 시즌 2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SBS '굿캐스팅'에 출연한 이상엽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이상엽은 완벽한 학벌과 외모를 갖춘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를 연기했다.

이날 이상엽은 "9개월을 매일 같이 생각하던 작품이 끝나서 시원섭섭하다. 앞으로 시즌 2가 더 기대되기도 한다. 감독님, 작가님을 조르고 있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같이 했다. 어제도 통화를 하고, 오늘도 다들 '잘 하고 오라'고 응원을 해줬다. 아주 오래오래 만나고 싶은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시즌 2가 제작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까. 이에 이상엽은 "저만 놓고 본다면 시즌 1보다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온 '굿캐스팅'. 작품의 인기를 예상했냐고 묻자, 이상엽은 "찍으면서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막상 방송이 되니까 더 떨리고,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잘 될 것이라는 기대보다 나왔을 때 '좋다', '재밌다'라는 안도감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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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