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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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천인우♥박지현, 시즌 통틀어 역대급 눈물시그널 '다시 쌍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8 07:00 / 기사수정 2020.06.18 01: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천인우의 눈물에 김강열로 굳어진 박지현의 마음이 흔들렸다. 

17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일주일을 남기고 엇갈리는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현은 김강열과의 데이트에서 "처음 봤을 때랑 자꾸 달라져서 적응이 안 된다. 오빠가 다른 게 아니라 내 감정이 달라진다. 첫 데이트 때는 진짜 가볍게 나갔는데 지금은 너무 다르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김강열 역시 천인우에게 질투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데이트하고 온 너에게 감정적으로 대한 것 같아 후회한 적이 있었다. 네게 감정이 있으니까 판단이 흐려진다"고 털어놨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너는 내 눈을 잘 보는데 나는 눈을 못 보겠다"고 설레여 했고, 박지현은 "일찍 들어갈래? 늦게 들어갈래?"라는 김강열의 질문에 "일찍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다시 한번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박지현은 "스케줄이 다 차 있다"고 차갑게 거절했고 천인우는 상처를 받았다. 

이후 박지현은 "인우 형이 너무 헷갈려 한다. 지금 두 사람이 어긋나있는 느낌이다"는 정의동의 말에 "중간에 강열오빠가 들어왔잖아. 그때 나는 인우 오빠의 마음이 확실하다는 느낌을 못 받은 상태였는데 강열 오빠와 데이트가 너무 좋아서 마음의 변화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데이트를 거절한 뒤 마음이 불편했던 박지현은 스케줄을 조정하고 천인우와 저녁 약속을 잡았다. 다음날 만난 자리에서 천인우는 "나는 왜 눈을 마주치면 무슨 말을 못 하겠지?"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 데이트를 통해 두 사람 모두 서로가 찍어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하고 있었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천인우의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천인우는 "네가 데이트하고 돌아오면 뭔가 느낌이 달라져 있다. 나만의 착각인 건지는 몰라도 (김강열과) 롯데월드 갔다 왔을 때랑 최근에 나갔다 왔을 때 그랬다. 특히 롯데월드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그럴 때마다 생각이 많아졌다. 난 확실히 항상 뭘 하게 되면 너밖에 생각 안 났는데 (타이밍이) 계속 안 되니까 마음적으로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지현은 "오빠가 그런 거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할 거라는 생각은 했다. 그런데 (김강열과) 데이트를 갔다 오고 나서 오빠에 대한 마음이나 감정이 줄어든 건 없었다. 솔직히 마음 자체는 같았다. 우리 둘 사이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그 이후로 변화된 건 없었다"고 말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의 말에 감정이 북받친 듯 "나 그만 말해야 할 것 같다.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한 뒤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박지현은 잠시 자리를 피해줬고, 돌아와 함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입주자들의 속마음은 천인우→박지현, 임한결→서민재, 정의동→천안나, 김강열→박지현, 서민재→임한결, 이가흔→임한결, 천안나→김강열, 박지현→천인우였다. 김강열로 굳어졌던 박지현의 마음이 다시 천인우에게 향하면서 러브라인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졌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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