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7 15:18
올림픽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표팀 명단 20명을 발표했다.
아시안 게임은 23세 이하 선수들로 명단을 꾸리는 가운데 와일드카드에는 박주영, 김정우(광주 상무)가 포함됐다.
박주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군대 면제 혜택을 받게 되어 소속팀에서도 차출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셀틱)이 합류한 가운데 이청용(볼턴), 윤빛가람(경남)은 제외됐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K-리거와 J리거가 주축을 이뤘고, 박희성(고려대)만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20명)
▲GK=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DF=홍정호(제주) 김영권(도쿄) 김주영(경남) 장석원(성남) 윤석영(전남) 홍철(성남) 신광훈(포항) 오재석(수원)
▲MF=구자철(제주)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김민우(사간토스) 서정진(전북) 김보경(오이타) 조영철(니가타)
▲FW=박주영(AS모나코) 박희성(고려대) 지동원(전남)
[사진=박주영 (C)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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