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7 09:21 / 기사수정 2010.09.17 09:21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마준이 유경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16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에서 마준과 유경의 엇나간 결혼생활이 제자리를 찾게 됐다.
한실장의 구속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 인숙(전인화 분)은 술에 취해 유경(유진 분)의 뺨을 때린다. 하지만, 유경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며 태연하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나를 먼저 건드린건 거성이다"라며 본격적인 대응을 선포한다.
이런 유경을 본 마준(주원 분)은 엇나간 자신들의 삶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마준은 유경에게 "이제 그만해도 된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나쁜 놈이다"며 사실은 자신이 유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고백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상처 받을까봐 너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겼다"며 엇나가는 삶을 이제는 멈추자고 말한다.
아픈 과거를 모두 던져버린 마준은 유경에게 "그동안 빵밖에 모르고 살았다. 유럽을 시작으로 여행을 떠나보자"고 말한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고 싶다며 유경에게 함께하자고 한다.
시청자들은 "둘이 잘되서 정말 다행이다", "유경과 탁구가 잘 되길 바랬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는 4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 제빵왕 김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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