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이 구찌·생 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모기업인 케어링(Kering) 그룹의 임원 자리에 올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어링은 16일(현지시간) 엠마 왓슨 등 3명이 새로운 이사회의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엠마 왓슨은 이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원회 의장직도 겸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엠마 왓슨의 이번 이사 발탁이 케어링이 친환경 의류 사업과 관련해 경쟁 업체인 LVMH에 대해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케어링은 "엠마 왓슨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이자, 가장 잘 알려진 활동가"라며 발탁 이유를 활동했다.
엠마 왓슨은 UN 성 평등 대사로 활동했으며, 친환경적 제품으로 의류를 생산하는 '그린 카펫 챌린지'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엠마 왓슨은 이후 영화 '미녀와 야수',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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