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구본승♥안혜경, 계약커플 끝났어도 달달한 '구 안구커플'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구본승과 안혜경이 계약커플이 끝났음에도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과 안혜경이 계약커플 종료 뒤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본승은 멤버들과 함께 우사 청소를 하던 중 예상치 못한 안혜경과의 재회에 놀랐다. 안혜경은 김광규 대신 일을 해주고자 달려온 상황이었다.

앞서 김광규는 스케줄로 인해 우사 청소를 끝까지 못하게 되자 안혜경에게 연락해 구본승이 같은 우사 청소 팀인 것을 알려주며 섭외를 시도했다. 안혜경은 구본승 얘기에 바로 가겠다고 수락했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계약커플이 끝난 뒤라 어색한 듯 가볍게 인사만 나누고 우사 청소에 집중했다. 구본승은 청소가 마무리될 때 쯤 소와 교감 중인 안혜경을 보고 다가갔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오빠 눈이 소 눈과 닮았다. 눈망울이 촉촉하게 예쁘게 생겼다"고 했다.



구본승은 안혜경이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 물어보자 장난삼아 "새 출발하려고"라고 말했다. 안혜경은 달라진 스타일 덕분에 더 어려보인다고 얘기해줬다.

안혜경은 의도치 않게 화이트, 핑크로 구본승과 커플룩처럼 된 것을 언급했다. 구본승은 괜히 "왜 이렇게 질척거려"라고 나쁜남자에 빙의해 말했다. 안혜경은 "꺼져"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구본승과 안혜경 사이에 달콤살벌한 핑크빛 기류가 흐느자 계약을 다시 연장하는 거냐면서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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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