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한정수♥조하나, 어색함 풀고 친해졌다...김돈규 이상형 "강경헌→오승은"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정수와 조하나가 어색함을 풀고 친해졌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김돈규가 합류한 양구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 우사 청소 팀과 고추 심기, 두 팀으로 흩어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우사 청소 팀의 강경헌, 최민용, 김돈규, 구본승, 김광규, 최성국은 비로 인해 소똥 냄새가 점점 강해지자 힘들어 했다. 구본승이 "숨을 몰아서 쉬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숨쉬기도 불편한 상태였다.

우사 청소 팀 앞에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않았던 안혜경이 나타났다. 김광규가 서울에서 팬사인회 스케줄이 있어 자신을 대체할 일꾼으로 안혜경을 부른 것이었다. 안혜경은 멤버들을 만나자마자 바로 소똥부터 치웠다.

고추 심기 팀의 오승은, 정재욱, 조하나, 한정수, 박혜경은 고추밭에서 일을 시작했다. 구본승과 안혜경을 이어 새로운 계약커플이 된 한정수와 조하나는 나란히 붙어서 고추를 심었다.



고추 심기 팀이 먼저 숙소에 도착한 가운데 우사 청소 팀이 안혜경과 함께 돌아왔다. 멤버들은 재정비를 하고 식사 준비를 했다. 김혜림과 오승은은 김치전을 맡았다.

안혜경은 간식용으로 미숫가루를 만들던 중 구본승이 우사 청소 후 씻지 않았다고 하자 자신도 씻지 않았다며 가까이 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우사 청소에 이어 미숫가루도 같이 만들며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멤버들은 식사자리에서 커플이 된 후 첫 여행이었던 한정수와 조하나의 소감을 듣고자 했다. 한정수는 계약이기는 하나 자신이 신경써줄 사람이 있어 좋았다고 했다. 조하나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되게 편해졌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선배 커플인 구본승과 안혜경에게 한정수와 조하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느냐고 했다. 안혜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느냐고 물어봤다. 한정수와 조하나는 대화를 하느라 스킨십은 아직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돈규는 좋아하는 여성상으로 여자 멤버들 중 강경헌과 안혜경을 언급하더니 외모와 성격을 다 갖춘 것은 오승은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돈규가 3명이나 얘기를 하자 "여기 저기 찔러보는 것이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회식비를 걸고 우사 팀과 고추 팀으로 나뉘어 '몸으로 말해요' 대결을 펼쳤다. 고추 팀은 1문제 차이로 우사 팀을 제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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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