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굿캐스팅' 김용희의 소름끼치는 살인마 반전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는 마이클로 밝혀진 옥소장(김용희 분)이 서국장(정인기)을 살해한 후 클래식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옥소장은 마에스트로가 된 것처럼 클래식을 들으며 서국장이 죽던 순간을 곱씹었다. 순한 얼굴의 연구소 소장에서 소름끼치는 살인마로 변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옥소장은 탁본부장을 자동차로 밀어 바다에 떨어뜨리고, 찬미(최강희)에게 총을 쏴 생명을 위독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이클인 척 행동한 서국장을 죽이며 자신만의 복수를 진행해 왔다.
이날 방송에서 옥소장은 “낯이 익다고 했더니, 구면이었어”라며 소름끼치게 웃다가 냉혹하게 찬미의 사진을 바라봤다. 이어 옥소장은 찬미가 쏜 총에 맞은 어깨를 만지며 복수를 다짐했다.
'굿캐스팅' 최종회는 1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박스미디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