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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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웅시대"…임영웅, 30대 첫 생일 '랜선생파'→'웅탄절' 기부릴레이[종합]

기사입력 2020.06.16 09:51 / 기사수정 2020.06.16 09:5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팬들은 '웅탄절'을 맞아 여러가지 이벤트를 펼치며, 임영웅은 그런 팬들에 화답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개최한다.

임영웅은 16일 30대 첫 생일을 맞았다. 1991년 생인 임영웅은 이날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 됐다.

30대 첫 생일을 맞이한 임영웅을 위해 팬들의 여러 이벤트가 화제 되고 있다.

임영웅은 15일 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미스터트롯:사랑의 콜센타' 녹화를 한 상황. 16일 새벽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임영웅 생일축하해'가 등장하며 이벤트의 서막이 올랐다.

또 강남역, 합정역 등의 생일광고와 제주도 버스 광고도 준비되어 있어 임영웅의 생일을 화려하게 축하할 예정이다.

임영웅의 팬들은 '웅탄절'을 맞이한 기부릴레이도 펼쳤다. 경기도 포천 출신이자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임영웅을 위해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포천시교육재단에 성금 1620만 원을 기부한 것. 이달 초 임영웅의 해외 팬클럽이 4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포천시에 기탁한 이후 또 한번의 기부가 이어졌다.

임영웅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의 지역별 활약도 빛났다. 부산·경남 회원 74명은 임영웅의 출신학교 포천 동남 고등학교에 장학금 331만 원을 전달했으며 대전·세종 회원들도 대전 동구 관내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 616만 원을 기부했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임영웅이기에, 한부모가정에 기부한 뜻을 담은 것.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 수는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10만 명의 가입자수를 돌파했다. 올해 초 약 2000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던 영웅시대는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무려 10만 명의 가입자수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 아이돌 그룹이 메인인 팬카페 가입자 순위에 남성 솔로 가수가 오른 것도 이례적이다.


한편 임영웅은 이날 오후 7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뉴에라 프로젝트, 임영웅 공식 유튜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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