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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 결혼 반대 시청자에 일침…지숙♥이두희 첫 사랑싸움 [종합]

기사입력 2020.06.16 0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치타, 배우 최송현, 레인보우 지숙이 각각 연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치타와 남연우, 최송현과 이재한, 지숙과 이두희가 각각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치타와 남연우였다. 치타와 남연우는 영화관에 방문해 '초미의 관심사'를 관람했고, 치타는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남연우는 치타를 은사님에게 소개하기 위해 자신의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데려갔다. 



이때 남연우는 "체대를 가려다가 고3 때 진로를 바꿨다. 대학에 다 떨어졌다. 대학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기더라. 어느 날 관객들을 바라봤는데 무서웠다. 그전에 같이 공연했던 형한테 자문을 구했다"라며 조진웅과 친분을 자랑했다.

더 나아가 남연우는 "진웅 형이 학교 들어가서 쉬면서 배우라고 했다. 형은 '비열한 거리' 찍을 때였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남연우는 은사님을 만났고, 세 사람은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연우는 "영화를 처음 만나게 해준 분이다. 은영이 처음 만난 후부터 소개를 해주고 싶었다"라며 기뻐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을 마쳤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최송현과 이재한이었다. 최송현은 이재한에 대해 "강사 안에서도 단계가 있다. 마지막 끝판왕으로 가는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드디어 그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 8월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도미니카공화국에 가기 전 바차타를 배우러 갔다. 그러나 최송현과 이재한은 각각 다른 강사에게 춤을 배워야 했고, 그 과정에서 최송현은 이재한이 다른 여자와 스킨십을 하게 되자 발끈했다.

결국 최송현은 레슨이 끝난 후 이재한에게 "배우는 과정이 마음에 안 들었다. 처음에 그래서 나는 '안 배울게요. 안녕히 계세요'라고 하고 가려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또 최송현과 이재한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기로 했고, 최송현은 "방송을 보고 이상한 말 보내는 사람들 있지 않냐. 되게 불쾌하다. 아빠 나오신 방송 끝나고 오빠도 나도 메시지가 진짜 많이 왔다. 격하게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지만 되게 기분 나쁜 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지 않냐. 안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못박았다. 이재한은 "빨리 결혼해서 잘 사는 거 보여주면 된다"라며 최송현을 다독였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지숙과 이두희였다. 이두희는 업무와 관련해 광주시장을 만나기 위해 광주로 떠났고, 지숙은 디자이너로서 동행했다.

지숙은 차로 이동하는 도중 이두희의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가 김지숙이라고 저장돼 있다는 것을 알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숙은 화가 난 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이두희 역시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이두희의 휴대폰에는 사랑스러운 나의 초록이와 김지숙이라는 이름 두 개가 저장돼 있었다. 이두희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나도 처음에 이야기 듣고 내가 바꾼 줄 알았다"라며 미안해했다.

지숙은 "속상할 수 있지 않냐. 그래서 그런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지숙은 이두희를 빤히 바라봤고, "마음속에 (서운한 거) 없지?"라며 물었고, 이두희는 "뭐라고 할까"라며 그 자리에서 김지숙이라는 이름을 지숙이로 변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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