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이즈원 권은비가 컴백을 앞두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8시 Mnet에서 아이즈원의 세 번째 미니앨범 'Oneiric Diary' 발매 기념 컴백쇼가 개최됐다.
'Oneiric Diary'는 우아한 카리스마와 소녀 아이즈원의 일상을 ‘환상’과 ‘일기’라는 상반된 소재의 결합으로 표현한 콘셉트 앨범이다. 총 8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환상 일기’라는 테마로, ‘함께 꿈꾸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를 앨범 곳곳에 담아 마치 한 곡 같은 구성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틀곡 '환상동화(Secret Story of the Swan)'는 아이즈원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네마틱 EDM 댄스곡이다. 마법 같은 힘을 통해 마음 깊이 간직했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마침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이야기로, 오직 아이즈원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압도적 퍼포먼스와 다양한 매력들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트랙이다.
방탈출에 성공한 아이즈원에게 컴백을 축하하는 위즈원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또한 멤버들이 서로 찍은 영상 편지 또한 공개됐다.
특히 멤버들은 리더 은비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은비는 "아이즈원을 할 수 있는 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고 이번 앨범도 위즈원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결국 눈시울을 붉힌 권은비는 "이끌어 나가려고 하니까 (내가) 완벽하지 않아서 잘 못한 것 같았다. 티를 안냈지만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언니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권은비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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