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센스 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이홍기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게 안정을 찾고 다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힘! 모두 다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이홍기가 휴가 중 한 카페를 찾아 음료를 그윽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은 댓글이 화제가 됐다. 한 팬이 이날 공개된 6.25전쟁 70주년 기념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영상을 보고 "왜 그렇게 도경수님을 아련하게 쳐다본 거냐"고 묻자 이홍기가 "경수(엑소 디오) 내 여친(여자친구)"이라는 댓글을 단 것.
이에 FT아일랜드의 팬들과 그룹 엑소 팬들이 해당 댓글에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폭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홍기와 디오는 엑소 시우민과 함께 이날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영상을 촬영했다. 이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유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2,609명의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마음을 담고 있다.
세 사람은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오는 16일로 예정했던 공연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디지털에볼루션, 이홍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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