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4 19:03 / 기사수정 2007.03.04 19:03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한국산 잠수함' 김병현(27)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했다.
김병현은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투산의 하이버코트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칵터스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2이닝 3피안타 1실점, 삼진 1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2회를 마친 김병현은 29개의 공을 던졌고, 선발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조쉬 포그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가 8-9로 LA 에인절스에게 패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그레이프푸르트 리그에서 선발 우익수에 7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다. 추신수는 도루도 1개를 기록해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11-2로 디트로이트를 눌렀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최희섭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 리그에서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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