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정찬성 "선배 김동현, 망가지는 모습 보고 충격…SNS 팔로우 끊기까지"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정찬성이 김동현의 망가진 모습에 SNS 팔로우를 끊은 일화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손담비, 2AM 임슬옹,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출연했다.

이날 정찬성은 같은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아는지 묻자 "워낙 좋아하고 존경한다"면서 잘 아는 사이라고 답했다.

정찬성은 "김동현은 격투기 쪽에서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길을 터놨고 나는 그 길만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찬성은 김동현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모습에 대해 "예전에는 말을 툭툭 던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그런데 예능에서 이상한 분장하는 모습을 보고 적응이 안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잠깐 SNS 팔로우를 끊었다. 싫은 게 아니라 적응이 안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찬성은 "얼마 전에 '뭉쳐야 찬다'에서 만났는데 경쟁을 내려놓다 보니까 여유로워졌더라. 이 모습이 멋있더라"면서 김동현을 향한 여전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자신은 김동현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정찬성은 "나는 못한다"고 강조하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