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홍현희가 이국주에게 생일상을 받았다. 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임영웅을 만났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이찬원이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국주는 홍현희의 생일을 맞아 밥상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이국주는 홍현희가 없는 집에서 제이쓴과 단둘이 음식을 준비했고, 두 사람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국주는 삼계탕, 제육볶음, 육전 등 다양한 음식을 요리하며 남다른 손맛을 자랑했다. 제이쓴은 이국주를 돕기 위해 대기했고, 이국주가 무언가 부탁할 때마다 빠르게 움직였다.
이후 홍현희와 홍현희 매니저가 도착했다. 홍현희는 "내가 챙겨줘야 하는 친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코미디 빅리그'로 넘어갔을 때 코너를 혼자 짤 수 없지 않냐. 이국주 씨가 저를 많이 챙겨줘서 고마운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구다"라며 털어놨다.
홍현희, 제이쓴, 홍현희 매니저는 이국주가 만든 삼계탕과 닭칼국수, 육전 등을 먹으며 감탄했다.
이어 홍현희는 이국주와 7년 동안 호흡을 맞춘 이국주 매니저를 언급했다. 홍현희는 "어떻게 그렇게 오래 할 수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이국주는 "우리는 재미있다. 가족과 친구들보다 더 잘 안다"라며 자랑했다.
이국주는 "이 오빠 정도면 내 돈을 2억 가지고 튀어도 이해가 될 거 같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밝혔고, 홍현희는 "미안한 이야기인데 찬열이한테 10만 원 꾸고 아직 안 갚았다"라며 고백했다. 홍현희 매니저는 "13만 원이다"라며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찬원은 임영웅과 통화했고, 임영웅은 "어제 방송 너무 잘 봤다. 내 지인들이 다 너 사인받아달라고 난리다. 입덕했다"라며 칭찬했다.
이찬원은 임영웅이 광고 촬영 중이라는 것을 알았고, "아주 뵈기 싫어 죽겠다. 광고 혼자 다 찍고"라며 툴툴거렸다. 임영웅은 "네가 더 많이 찍지 않냐"라며 받아쳤고, 실제 이찬원은 화장품 광고와 홍삼 광고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임영웅은 정동원, 영탁,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찬원이 오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촬영장에 놀러 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간식을 사서 촬영장으로 찾아갔다. 그뿐만 아니라 장민호가 촬영장에 나타났고, 세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친형제 같은 의리를 자랑했다.
이찬원은 임영웅이 피아노를 칠 줄 모른다고 하자 "광고주 분들이 그런 모습을 알아야 하는데"라며 툴툴거렸다.
임영웅은 "못 한다고 미리 이야기했다"라며 발끈했고, 장민호는 "너네 그렇게 싸우는데 왜 보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이찬원은 장민호의 '7번 국도'와 '남자는 말합니다',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연주했고, 장민호와 임영웅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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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