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안상태가 과거 겪었던 공백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맨 안상태가 출연했다.
이날 안상태는 "제가 대학로에서 살았던 고시원 원장님을 찾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어벙 등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안상태. 그는 2004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코너상을 받기도 했다. 당시 동기 개그맨으로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홍인규, 강유미, 안영미 등이 있었다.
전설의 KBS 19기 공채 개그맨들 속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안상태. 하지만 인기도 잠시, 안상태는 소속사와 법적 분쟁은 물론 가정사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안상태는 공백기를 겪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관심을 받다가 안 받으니, 그 관심과 사랑이 귀한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던 안상태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 후 1년만에 꿈을 이뤘는데 그러다보니 정신을 차릴 수 없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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