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 퀸 와사비와 타쿠와의 기습 뽀뽀가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임영민이 완전히 통편집 됐다.
11일 방송된 '굿걸'에서는 두 번째 퀘스트 상대로 아이돌들이 출동했다. 라비를 시작으로 오마이걸 유아와 미미, AB6IX, 효린까지 쟁쟁한 라인업이 공개되자 크루들을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의 백미는 퀸 와사비와 타쿠와의 무대였다. 라비와 붙게 된 두 사람은 '신토bOOty' 무대를 꾸몄고, 퀸 와사비는 주특기인 '트월킹'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타쿠와가 등장, 강렬한 랩핑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기습 뽀뽀를 했고, 실제로 닿은 입술에 관객은 물론 굿걸들과 아이돌들 모두 단체로 경악했다. 타쿠와 역시 입을 가리고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를 본 AB6IX 이대휘는 "거의 빌보드 어워즈였다"며 "둘이 사귀는 사이냐"고 묻기도. 그러나 사귀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대답에 더 충격에 빠졌다.
방송 후 퀸 와사비는 타쿠와와 뽀뽀를 한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맛을 한번 볼까?"라는 파격적인 문구와 함께 뽀뽀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상의를 탈의한 타쿠와와 딱 달라붙어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퀸 와사비와 타쿠와의 파격 퍼포먼스는 단숨에 이슈로 떠오르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최근 음주운전으로 AB6IX에서 탈퇴한 임영민은 이날 방송에서 완전히 '통편집' 됐다. 단체컷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는가 하면, CG로 임영민의 흔적을 완전히 도려냈다. AB6IX의 리액션이 잡힐 때에도 임영민을 제외한 네 멤버의 모습만 등장했다.
앞서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지인들을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임영민은 결국 AB6IX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퀸 와사비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