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TOP7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곡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PART10’ 앨범에는 지난 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10회에서 공개된 곡들로 이뤄져 있으며 1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뽕 여행 가이드’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TOP7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답답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여행송을 선사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장년층뿐만 아니라 2-30대 젊은 세대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폭넓은 팬층을 입증했다.
‘사랑의 콜센타 PART10’ 앨범에는 임영웅의 ‘시계바늘’, ‘남쪽 끝섬’을 비롯해 영탁의 ‘Summer Time’, 이찬원의 ‘감수광’이 수록된다.
이어 김호중의 ‘무인도’, 정동원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김희재의 ‘Tears’, 이찬원과 김호중, 김희재가 함께 부른 ‘샹하이 로맨스’까지 총 8곡이 포함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통화 성공의 기쁨을 높은 데시벨의 목소리로 표현한 어머니 신청자와 연결되었다. 임영웅의 일거수일투족이 황홀하다는 신청자는 신유의 ‘시계바늘’을 신청했으며 임영웅은 신청자를 위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밤 꿈에서 김희재와 춤을 췄다는 신청자는 20주년 결혼기념일 여행이 취소된 스트레스를 해소해달라며 소찬휘의 ‘Tears’를 신청했다. 김희재는 ‘국민 고음송’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쭉쭉 뻗는 고음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창력을 입증했다.
이찬원의 팬이라고 밝힌 부산에 사는 17세 신청자는 오렌지 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를 신청했다. 이찬원은 김희재, 김호중과 함께 귀여운 무대를 꾸몄으며 세 사람의 무대는 약 24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또한 김호중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신청자에게 진심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신청자에게 “노래로 여행 보내드릴게요”라고 말하며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인도’를 열창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PART10’ 앨범은 12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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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