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맵' 송경호, KT 복귀 소감…"6개월 기다려 준 팬들 감사해. 좋은 모습 보여줄 것"

'2020 LCK 서머 스프릿'부터 KT에서 다시 뛰게 된 '스맵' 송경호.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KT롤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안녕하세요 kt로 돌아온 스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송경호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송경호는 "안녕하세요. KT 롤스터에 다시 복귀하게 된 탑 '스맵' 송경호 입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제가 3년 동안 KT에서 지내다가 복귀하게 돼서 KT 팬분들이나 KT 사람들과 다시 일하게 됐다. 재밌을 것 같다"며 KT롤스터에 들어와 기대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경호는 돌아오게 된 큰 이유에 대해선 "저의 친정팀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요소가 많다. 저와 친하게 지내는 쿠로선수나 투신선수, 감독님도 계셔서 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KT에서 나올 때 19년도에 좋지 않은 성적으로 나왔다"고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그렇기 때문에 '2020 LCK 서머 스프릿'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송경호. 

아울러 송경호는 팬분들에게 "이렇게 6개월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작년에는 KT롤스터의 명예를 실추시켰지만 올해 열심히 해서 다시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KT롤스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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