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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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황태섭 회장 '유언장 조작됐어!' 호통

기사입력 2010.09.14 09:18 / 기사수정 2010.09.14 09:18

이슬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슬비 기자] 혼수상태에까지 빠졌던 황태섭 회장의 말문이 드디어 열렸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자이언트'(연출 유인식,이창민, 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는 황태섭 회장이 다시 일선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조작된 유언장으로 만보건설의 회장으로 취임하려던 황정식과 그의 어머니 오남숙의 음모가 무너졌다.

정식(김정현 분)과 남숙(문희경 분)은 황회장(이덕화 분)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취소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자 깜짝 놀란다. 조필연(정보석 분)은 김변호사가 황회장이 쓴 편지를 건네며 유언장 공개를 망설이자 필적감정을 의뢰한다. 

황회장을 몰래 간호하고 있던 이강모(이범수 분)는 재활치료에 지쳐 의욕을 상실한 황회장에게, 조필연한테 만보건설을 넘길 수 없으니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황회장을 독려하고, 황회장은 그의 말에 힘을 얻어 조금씩 재활의 가능성을 보인다.

황회장의 편지가 가짜임이 밝혀지자, 임시주주총회는 예상대로 열리게 됐다. 이 자리에서 황회장의 가짜 유언장이 공개되면서, 황정식이 만보건설 회장자리에 오르는 듯 했으나, 정연이 황회장을 데리고 임시주주총회장에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반전했다.

마침내, 황회장의 말문이 트이고 유언장이 조작됐음을 크게 외치면서, 정식과 남숙의 만보건설 회장자리에 대한 꿈은 일장춘몽으로 끝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로 데뷔하는 이미주(황정음 분)의 모습이 예고됐다.

[사진ⓒ SBS]

이슬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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