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다운(Dvwn)의 신곡 '콘크리트'가 베일을 벗었다.
다운은 10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콘크리트'를 포함한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은 다운이 직접 프로듀싱해 진정성을 더한 것은 물론 새벽에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특히 '인디요정' 치즈(CHEEZE)가 피처링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변화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콘크리트'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재지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치즈의 피처링을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달콤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다운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 새벽에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에 녹여내며 올여름 리스너들의 설렘 감성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든 걸 알려줄게 / 도시는 밤마다 물고 뜯기 바빠 / 너와 나도 같아 너와 내 떨림에 밤, 새벽이 와르르 부서져' 등의 가사가 특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한 편의 뮤지컬 영화처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삭막한 콘크리트 속 피어나는 꽃(다운)과 벌(치즈)의 사랑 이야기로, 서로 다른 '방콕러' 꽃과 '핵인싸' 벌의 운명적 끌림과 풋풋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다운의 소속사 대표인 지코는 "오랜 시간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들어온 과정을 옆에서 직접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뮤직비디오를 찍으라 했더니 영화 한 편을 만들어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다운 '콘크리트'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