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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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나도 기다린 작품, 제목부터 끌렸다"

기사입력 2020.06.10 14: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군 제대 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수현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1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가장 먼저 김수현은 "강태가 가지고 있는 상처, 그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군 제대 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돌아온 김수현은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저도 많이 기다렸다. 그래서 더 작품에 들어갈 때 긴장도 많이 됐고, 기대도 많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5년 만에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먼저는 제목에서 시선이 끌렸다. 그리고 그 안에 문강태라는 캐릭터가 가진 상처, 그리고 상처를 통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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