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족입니다' 신동욱이 한예리에게 솔직한 마음을 내보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이하 '가족입니다')에서 잘 생기고 매너 좋은 출판사 부대표 임건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동욱이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으로 한예리(김은희 역)의 마음을 또 한번 흔들었다.
지난 8, 9일 방송에서 건주는 은희에게 9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천천히 헤어지는 중이라며 계속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건주는 대답을 기다리면서도 무거운걸 들고 있는 은희를 도와주고, 점심을 못 먹은 그녀를 위해 도시락을 챙겨놓는 등 은근 슬쩍 챙겨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은희는 늘 자신을 보며 미소 짓고, 걱정해주는 건주에게 또 다시 설레며 만남을 이어갔다.
신동욱은 은희의 선택을 기다리며 긴장했다가, 은희가 자신을 계속 만나기로 결정하자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은희가 찬혁(김지석)과 함께 점심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 어린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은희의 20대 사진을 보며 진심으로 예쁘다고 칭찬하고, 은희를 향해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등 스윗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신동욱은 은희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다정하지만 9년 된 연인 하라(배윤경)에게는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노선을 명확히 하는 모습을 보여 건주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건주와 은희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는 순간, 하라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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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