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현세 기자] "전병우가 오늘도…."
키움 히어로즈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4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조영건이 3이닝 2실점 던지는 데 그쳤지만 양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분위기 반전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 전병우가 결승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잘 쳐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5타수 4안타), 박동원(4타수 2안타)이 멀티 히트를 쳐 지원했다. 경기 중반까지 2-2로 비기는 경기를 전병우가 뒤집는 데 성공했다. 전병우는 지난 주 끝내기 안타를 치고 나서 타격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경기가 끝나고 손혁 감독은 "양현이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잘 막아줬다. 이후에 마운드에 오른 불펜들도 자기 역할을 잘 해 줬다. 전병우가 오늘도 결승 홈런에 이어 기회 때마다 추가 점수를 내 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줬다"고 얘기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대구,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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