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유인영이 이준영에게 정체를 들켰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4회에서는 강우원(이준영 분)이 임예은(유인영)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원은 "너 뭐냐? 정체가? 일광 하이텍 광고 기획팀 같은 소리 하면 나 납치당했다고 바로 신고한다"라며 추궁했다.
강우원은 임예은의 가방에서 국정원 명찰을 발견했고, "국정원? 뭐야. 아주 위험한 애네. 너 이런 거 위조하고 다니면 큰일 나"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강우원은 "너처럼 어리바리한 애가 국정원인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만에 하나 네가 국정원이지? 이 나라 망해야 돼"라며 막말했고, 임예은은 "내가 뭐가 어때서요"라며 발끈했다.
강우원은 "눈치 제로 운동 신경 제로. 방금도 봐. 블랙 요원이라는 애가 나한테 정체나 들키지 않나"라며 다그쳤고, 임예은은 "그래서 전 이 시간부로 강우원 씨 담당에서 빠집니다. 정체를 들키는 순간 아웃이에요. 그동안 정말 미안했어요"라며 등을 돌렸다.
특히 강우원은 "누구 마음대로 가래. 네가 진짜 국정원이면 나 납치당했던 거, 피철웅 때문에 국민 개쓰레기 되는데 방관했던 거,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다 고소할 거야"라며 붙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