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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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닮은꼴 김민서, 결국 사과 "따라 해 죄송, 관심 즐긴 것 맞아" (종합)[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09 19:39 / 기사수정 2020.06.09 19: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보검 닮은꼴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김민서 군이 "박보검을 따라한 게 맞다"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김민서 군은 지난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박보검 씨 때문에 억울하다. 사람들이 SNS에서 박보검 씨를 닮았다고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방송 후 화제가 된 가운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꼬지 마세요.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얼굴도 붓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악플 전부 고소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 '민서공이'를 개설했다. '민서공이 김민서 보정하는 법! 보정 꿀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에는 '이제 인정할 건 인정하겠습니다. 박보검 닮은척? 따라 했다고? 솔직 담백 토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민서는 "진실성 있게 대답하기 위해 일반 캠으로 왔다. 이제 인정할 건 인정하고 해명할 건 해명하겠다. 일단은 박보검 씨를 따라한 게 맞냐 질문에는 솔직히 따라한 게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거슬러 올라가서 솔직히 박보검 씨를 닮았다고 하면 누구나 기분 좋아지게 되지 않냐. 너무 자기 개성이 강하다, 자기만의 개성이 있다 라는 분들 빼고는 열에 일곱 명은 다 좋아할 거다. 저는 이게 도가 지나쳤던 것 같다. 진혹거 겟잇뷰티에는 내가 정말 안 올렸다. 루머는 정리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서는 "그런데 관심을 되게 좋아했다. 박보검 씨를 닮았다 하거나 잘생겼다는 말을 되게 좋아했다. 열에 일곱 명은 박보검 씨를 닮았다고 팔로우했다. 난 그걸 즐겼다. 솔직히 즐긴 게 맞다. 박보검 씨를 비하하는 건 아니다. 일부러 명예훼손을 하려던 게 아니다. 저는 결백하다"라며 억울함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박보검 씨 머리나 즐겨 입는 옷 스타일, 할로인 코스튬, 레시가드 같은 것들 신경 쓰게 되더라. 눈길이 간다고 해야 하나. 제가 계속 따라 했는데 안 따라했다고 한 점은 죄송하다.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김민서는 "네이트 판이나 트위터에서 같은 반이라고 올라온 학생 글이 있다. 그거 정말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떠돌아다니는 영상을 보고 내가 그랬다거나 그렇게 다들 생각하는 게 싫다. 증거가 없는 게시글이나 다른 게시글은 부디 무시해줬으면 한다. 혹시 해명할 게 더 있으면 제게 문의해달라. 다 무조건 해명하겠다. 죄송하다"라며 당부했다.

그는 "솔직히 박보검 씨를 일부러 따라하려고 그랬던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는 저만의 매력을 찾고 싶다. 이렇게 정면으로 보정 없이 영상을 찍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입꼬리를 올리는 건 박보검 씨를 일부러 따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올라가 있다. 약간 웃는 상이다. 항공승무원 학원에 다니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가게 미소를 짓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양해 부탁 드린다. 앞으로 박보검 씨를 따라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측면을 찍는 건 내가 얼굴이 좀 넓대대한 편이라서 단점을 완화하고 싶어서다. 보정을 심하게 하는 편도 아니다. 단점이 메부리코나 눈썹이 올라간 것, 짝눈 을 보정한다. 솔직히 보정 앱 안 쓰는 분들이 몇이나 되겠냐. 다른 일반인들처럼 좋은 영상으로 찾아 뵙고 싶다. 제2의 박보검, 박보검 닮은꼴, 밥버거 이런 꼬리표가 아닌 김민서만의 매력으로 찾아뵙고 싶다"라며 활발히 활동할 것임을 언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민서공이 유튜브 캡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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