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김태형은 아미를 예전보다 더 사랑한다”

방탄소년단 뷔가 다시 쓰는 프로필로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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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6월 13일 데뷔 7주년을 앞두고 데뷔를 자축하는 페스타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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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타 콘텐츠가 하나 둘씩 차례로 공개되는 가운데 뷔는 '우리가 쓰는 프로필, 내가 쓰는 프로필'을 통해 담담하게 하지만 진실되게 팬들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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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화가 빈센트 반고흐의 열혈 팬임을 밝혀온 뷔가 자신의 새로운 별명으로 V가 연상되는 빈센트라고 대답하고 자신을 멋쟁이라 표현하기도 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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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넘치는 답변외에도 뷔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7년전 나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힘들거야. 하지만 잘 될거야"라며 솔로곡 'Inner Child'의 주제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을 전했다. 불안했던 과거를 스스로 극복하고 단단하게 성장한 뷔의 모습에 팬들은 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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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일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에서 뷔는 “지금 무얼 해야 할지 힘든 분들은 여러분의 진심에 기대어보세요 지금은 힘들어도 그 끝자락 어딘가에 기회와 행운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라는 축사로 뷔가 힘든 시간을 지나오면서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어 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심어주고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또한 뷔는 2019년 자체 평가 항목에 '많이 노력한 것 같다'라고 답해 큰 인상을 남겼다. 항상 팬들에게 매번 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싶어하는 뷔의 노력이 그대로 돋보이는 자체 평가였다. 더불어 휴일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잠, 먹고 싶은 음식은 배달음식만 아니면 좋다는 답을 내놓아 뷔가 7년차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얼마나 바쁘게 생활하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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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아미랑 공였했을 때라 답하고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이쁜 짓 많이하는 김태형은 아미를 예전보다 더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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