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이하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조직위원장 최열, 집행위원장 이명세)가 올해의 홍보대사로 활약할 에코프렌즈로 배우 하지원과 김응수를 위촉했다.
서울환경영화제는 매년 환경을 비롯한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고,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대중문화계 인사를 에코프렌즈로 위촉해왔다.
특히 평소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는 인물을 중점적으로 위촉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에코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게 독려해왔다.
문화계 인사뿐만 아니라 이천희, 전혜진, 박진희, 강하늘, 김소은, 진경, 김효진, 권율, 전석호 등의 배우들도 에코프렌즈로 활약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하지원과 김응수가 선정되며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하지원은 이미 지난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에 응원영상을 보내는 등 환경을 위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평소 선행을 통해 함께 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에코프렌즈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2일 방송 예정인 JTBC '방구석 1열'의 서울환경영화제 특집 방송에서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하지원은 "환경의 역할과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 기회를 통해 환경과 공존하며 멋지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관객들과 함께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하지원은 에코프렌즈 활동 이후 차기작인 영화 '담보', '비광'으로 다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김응수는 평소 제로웨이스트 삶을 실천, 식당에서 물수건이나 종이컵을 쓰지 않는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다큐멘터리 '다큐 23.5' 내레이터로 활약했다.
이와 같은 행보로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발탁된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을 실천하는 더 많은 방법을 알아가고, 앞장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응수는 영화 '베테랑', '타짜', 드라마 '바람의 화원', '추노' 등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여온 연기파 배우로 특히 '타짜'에서 연기했던 '곽철용' 캐릭터의 역주행 인기 신드롬으로 크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시니어 인턴이 된 꼰대신 이만식 역할을 통해 강렬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JTBC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작품은 극장에서 상영된다. 예매 신청 및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중순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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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